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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트랜스픽션이 컴백을 앞두고 교통사고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트랜스픽션은 신보 녹음에 한창이던 최근 멤버 해랑(보컬)이 갑작스런 교통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사고 자체는 크지 않았으나 해랑은 오른쪽 쇄골이 부러지는 부상을 입고 전치 10주 진단을 받았다.
멤버 손동욱(베이스)은 15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녹음 과정에서 교통사고가 났다. 처음엔 뼈가 부러진 줄 모르고 있었는데 손으로 마이크를 못 들어 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찍어본 뒤에야 쇄골이 부러진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갑작스런 사고였지만 해랑은 '깁스 투혼'을 벌였다. 손동욱은 "병원에선 절대 안정 취할 것을 권했지만 예정된 공연을 취소할 수 없어 깁스를 한 채 무대에 올랐다. 해당 공연 장면은 뮤직비디오에도 등장할 예정"이라
손동욱은 "현재 녹음과 뮤직비디오 촬영은 모두 완료됐다. 해랑은 깁스 상태로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컴백 후 스케줄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해랑의 투혼이 실린 트랜스픽션 새 싱글 'Aloha(알로하)'는 오는 20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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