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박건우가(26)가 KBO리그 역대 20번째 사이클링히트 대기록을 수립했다.
16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서 박건우는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박건우는 5회 2루타를 시작으로 6회 좌월 솔로홈런, 8회 우전안타를 기록하며 대기록에 대한 기대를 높였으며, 9회 중견수 키를 넘기는 3루타로 사이클링히트를 완성했다. 이는 박건우에 있어 첫 사이클링히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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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 |
이어 “그동안 야구를 잘 못해서 부모님이 힘들어 하셨는데,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났다”며 “시즌 마지막까지 건강하게 지금 페이스를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