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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함께 참여한 관객과의대화(GV)가 새삼 관심을 받고 있다. 홍상수 아내가 인터넷을 통해 보고 충격을 받았다는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GV다.
영상 속에서 홍 감독은 "요즘 무슨 생각하세요"라는 관객의 질문에 "나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생각한다. 요즘엔 죽어도 된다. 안달하지 말자. 시간 같은 것 무시할 수 있다. 그런 생각(을 한다). 두려움보다 사랑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홍 감독은 또 김민희와 호흡을 맞춘 것과 관련해서는 "말로 정리가 안 된다.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그렇다. 느껴지는 것이 좋으니까 했다. 난 느낌을 말로 정리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말로 정리하기 시작하면 논리적인 조각들만 늘어난다. 그것에 묶이기 싫다"며 "김민희는 처음 봤을 때 '저 사람은 되게 좋다. 거슬리는 게 없네?' 이렇게 생각했고 PD에게도 그렇게 말했다. 촬영 전에 두 세 번 봤고, 촬영 후에도 만나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그러한 느낌 속에서 절대적인 영화의 많은 것들이 결정된다"고 말했다.
이밖에 영화와 관련한 이야기들을 나눴지만 최근 두 사람의 부적절한 관계 보도가 나오고 나서부터 홍 감독의 적극적인 표현이 네티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아울러 홍 감독이 아내에
현재 홍 감독과 김민희는 관련 뉴스가 계속 보도되고 있지만 가타부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현재 두 사람 모두 해외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