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걸 그룹 아이오아이(I.O.I)의 활약은 계속된다. 최근 유닛 활동에 돌입한 멤버들은 완전체로 무대에 서지 못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스마트폰, 컴퓨터 속으로 들어왔다. 화려한 무대에서 내려온 그들의 매력은 랜선에서도 빛났다.
8일 오후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랜선친구 아이오아이’(이하 ‘랜선친구’)에서는 아이오아이 멤버들이 처음으로 국민 프로듀서들과 소통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전소미와 김도연, 김소혜, 김청하, 임나영, 주결경, 최유정은 숙소에 등장한 로봇에 호기심을 보였다. 로봇은 멤버들에게 2층으로 올라가라고 명령했고 2층에는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세트장이 마련되어 있었다. 양치질을 하고 있던 청하를 포함한 일곱 소녀들은 자리에 착석해 갑작스럽게 팬들과 소통을 시작했다.
↑ 사진=랜선친구 아이오아이 캡처 |
최유정은 특유의 눈웃음으로 팬들의 마음을 흔들었고 과거 수학여행에서 찍혔던 댄스를 다시 한 번 선보였다. 이어 ‘남자라면 가장 사귀고 싶은 멤버’로 청하를 꼽으며 “너무 멋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장도연의 “최유정은 안씻고 잔다”는 폭로, 김소혜의 상어춤 등이 팬들의 열띤 호응을 끌어냈다. 1위를 차지한 김도연은 ‘1회 편집 요구권’을 얻어냈다.
↑ 사진=랜선친구 아이오아이 캡처 |
늦은 시간 멤버들의 먹방도 공개됐다. 수갑으로 묶인 소미와 소혜는 야식을 사러 밖으로 향했다. 광어, 우럭, 개불을 주문했고 회 뜨는 과정을 감상하며 군침을 흘렸다. 숙소는 뷔페를 방불케 하는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다. 청하는 벌칙으로 받은 장갑 때문에 불편해하는 최유정에게 음식을 먹여주며 애정을 보였다.
↑ 사진=랜선친구 아이오아이 캡처 |
취침 시간이 되자 멤버들의 민낯이 공개됐다. 그들은 서로 얼굴을 닦아주며 귀여운 장난을 쳤다. 임나영은 로봇 옷을 입은 채 취침하는 특유의 무심함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 사진=랜선친구 아이오아이 캡처 |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