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측 “이민기, 애초 ‘내일 그대와’ 출연 확정 아니었다”

[MBN스타 유지혜 기자] 배우 이민기가 성폭행 루머에 휩싸여 논란을 빚은 가운데 그가 출연 물망에 올랐던 tvN 새 드라마 ‘내일 그대와’ 측이 처음부터 출연 확정이 아니었다는 공식입장을 전했다.

14일 오후 tvN 한 관계자는 “이민기는 원래부터 ‘내일 그대와’ 출연 확정이 아니었다. 캐스팅 사항은 여전히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 관계자는 “아직 캐스팅 진행 사항에 변동된 부분은 없다”고 말하며 ‘내일 그대와’의 캐스팅 논의가 이번 논란과 연관 없음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민기는 성폭행으로 피소당했다는 루머에 휩싸여 논란이 됐다. 이민기의 소속사 측은 14일 오후 MBN스타에 “불미스러운 일이 거론 되어진 것에 대해 죄송하다. 우선 성관계나 성폭행은 없었다는 점 알아주길 바란다”고 해명했다.

소속사는 “당시 여자 분의 실수로 신고가 접수 됐고. 이후 여자 분께서 진술을 번복했으며. 그 부분에 대해 사과도 받았다”라며 “오래 전 이미 성실히 조사를 마쳤고 경찰조사결과 혐의 없음(불기소)처리 됐다. 지금 검찰 쪽에서는 다른 기소자가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이민기가 지난 2월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뒤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