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수요일과 목요일 밤, 시청자의 선택은?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이종석과 김우빈이 수목극으로 맞붙는다.
김우빈과 수지가 나선 '함부로 애틋하게'와 이종석과 한효주가 나선 '더블유' 그 것. 동시간대 드라마로 절친끼리 시청률 경쟁자가 되는 모양새다.
이종석과 김우빈은 1989년생 동갑내기로 지난 2012년 드라마 '학교'에 나란히 출연하며 친분을 다져왔다. 이러한 배경으로 두사람 역시 각 제작발표회에서 서로를 응원하며 출연작들의 성공을 빌어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인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안하무인 톱스타 신준영(김우빈)과 비굴하고 속물적인 다큐 PD 노을(배수지)로 다시 만나 그려가는 애틋한 사랑 이야기이며 드라마 '더블유'는 현실세계의 여의사 오연주(한효주)가 우연히 인기 웹툰으로 들어가 주인공 강철(이종석)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드라마다.
[sumur@mk .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