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연수가 미성숙한 발언 사과글을 게재한 가운데, 논란이 이르게 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하연수는 SNS상에서 한 누리꾼이 질문에 지적이 섞인 댓글을 남겨 논란이 시작됐다.
한 누리꾼은 “실례지만 사진 가운데 작품이 뭔지 알고픈데 방법 없나요?”라고 물었고, 이에 하연수는 “방법은 당연히 도록을 구매하시거나 구글링인데. 구글링 하실 용의가 없어 보이셔서 답변 드립니다” 등의 내용으로 답글을 남겨 다소 비아냥거리는 말투라는 지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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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DB |
또한 하프 연주회 사진을 올린 후 대중화하기엔 가격의 압박이 크다는 댓글에는 “인류 최초의 악기인 리라에서 기원한 하프는 전공자 분들이 다루시는 그랜드 하프와 초보자들도 쉽게 다룰 수 있는 켈틱 하프, 이렇게 두 종류로 나뉘는데요. 수천만 원대의 그랜드 하프와는 달리 켈틱 하프는 50만 원 이하부터 수백만 원대까지 가격대의 폭이 매우 넓습니다. 잘 모르시면 센스 있게 검색을 해보신 후 덧글을 써주시는 게 다른 분들에게도 혼선을 주지 않고 이 게시물에 도움을 주시는 방법이라 생각됩니다”라고 지적이 섞인 장문의 글을 남겨 논란의 도마위에 올랐다.
까칠한 댓글 논란에 누리꾼들은 하연수를 향해 비난을 쏟아냈고, 그는 SNS를 비공개 계정으로 바꾼 바
이후 지난달 31일, 하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의 미성숙한 발언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정중히 사과 드립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저의 경솔함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실망 안겨드리는 일 결코 없도록 하겠습니다” 등의 내용을 담은 직접 자필로 쓴 사과문을 올렸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