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가 8관왕에 오르며 ‘갓자친구’의 저력을 보여줬다.
7월 마지막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에서 여자친구의 ‘너 그리고 나’가 1위를 차지했다.
전주와 마찬가지로 원더걸스, 씨스타와 1위 후보로 맞붙었던 여자친구는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고 컴백 3주차에 총 8개의 1위 트로피를 챙겼다. 올해 초 ‘시간을 달려서’로 15관왕을 차지한 바 있던 여자친구는 ‘너 그리고 나’로도 8관왕에 올랐다. 7개월 동안 무려 23개의 트로피를 수집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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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는 1년 동안 가장 많은 트로피를 보유한 걸그룹이자 2016년 음악방송 최다 1위라는 신기록이기도 하다. 2016년 상, 하반기를 접수한 여자친구의 기록이 계속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휴가철과 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만큼 지난주 음악방송에선 컴백 무대를 볼 수 없어 아쉬움을 남겼다. 이 아쉬움을 스페셜 무대와 특집으로 채워졌다.
MBC ‘쇼 음악중심’은 서머 페스티벌로 꾸며져 울산 특집 방송으로 꾸며졌다. 특집답게 오랜만에 무대에 오르는 팀들이 있었다. 현재 휴식기를 가지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오랜만에 음악방송에 출연했고 지민과 정국은 스페셜 MC로도 활약했다. 또 얼마전 활동을 마감한 이엑스아이디(EXID)도 다시 무대에 올라 울산 시민들을 만났다.
7월 한달간 ‘울트라 댄스 페스티벌’(UDF)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돌들의 다양한 댄스 무대를 선보였던 ‘인기가요’가 파이널 무대로 화려한 마무리를 했다. 육하원칙(레드벨벳 슬기·러블리즈 미주·소나무 의진·오마이걸 유아·다이아 은진·트와이스 미나), 육룡이나르샤(스테파니·스텔라 가영·빅스 N·러블리
한편 '엠카운트다운‘에선 엔시티(NCT)의 태용, 도영이 인턴 MC로 합류해 진행 능력을 발휘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