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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주희가 '굿와이프'에서 호연을 보여줬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굿와이프' 12화에서 배우 박주희가 ‘도한나’역으로 출연해 자연스러운 연기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도한나는 항우울제로 부모를 잃은 피해자로, 재판을 통해 부모님의 결백을 밝혀내려 했다. 하지만 상대측 변호사인 손동욱(유재명 분)은 도한나 어머니의 정신과 의사를 법정에 세우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재판의 판도를 바꾸려 했다. 이에 도한나는 크게 흔들렸고 재판에서 물러서려 했다. 하지만 김혜경(전도연 분)은 진심어린 조언으로 도한나를 설득해 재판은 계속 됐다.
이후 결정적으로 김단(나나 분)이 상대측 증인으로 법정에 선 정신과 의사가 성추행 혐의로 궁지에 몰려있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정신과 의사의 검진 녹음 기록을 훔쳐와 증언을 무력화 시켰다. 결국 도한나 측은 재판에 승소했다
박주희는 전도연, 김서형 등 주연배우들과 자연스럽게 호흡하며 호연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간 ‘시선사이’, ‘치욕일기’, ‘거인’, ‘마녀’ 등 다수의 독립영화에서 안정된 연기력과 매력 있는 마스크로 차근차근 입지를 다져온 박주희가 앞으로 어떤 색깔을 내며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진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