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목소리` 박정현, 완벽한 `담다디`의 재해석…"노래 부르다 울 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신의 목소리’ 박정현이 노래 ‘담다디’를 완벽하게 재해석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보컬 전쟁 신의 목소리 더 파이널'에서는 박정현이 ‘담다디’로 21살 대학생 이예담과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정현은 "노래가 발랄해서 가사가 행복할 줄 알았는데 애절하더라. 그래서 그것을 살렸다"면서 "노래가 쓸쓸해졌다. 나도 부르고 울 뻔 했다"고 설명하며 가사의 슬픔에 초점을 맞췄음을 드러냈다.
그의 재해석으로 발랄한 댄스곡인 '담다디'는 짙은 감성이 느껴지는 발라드로 변신했다. 그의 무대에 양파는 눈물이 가득한 눈으로 "항상 요정같지만 무대에서 날개가 보이는 것 같았다"고 극찬했다.
이에 맞서는 이예담 학생은 박정현의 '미아'를 불렀다. 그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는 시청자들을 감동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결과는 박정현의 승리였다. 박정현은 이예담에 “이겨서 미안하다”고 말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