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스카이티브이 채널 스카이드라마가 정준하부터 이상민까지 예능 대세들을 영입해 예능부터 드라마까지 아우르는 종합 채널로 도약한다.
9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는 스카이티브이 브랜드 프로그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스카이드라마 ‘미스매치’ 정준하, 이상민, 정진운, 김새롬, ‘인앤아웃’ 붐, 양정원, 심으뜸, ‘뷰티스카이’ 엄현경, 한보름, 신보라가 참석했다.
‘미스매치’는 ‘데이트 진실게임’을 주제로 여성 연예인이 일반인 남성 출연자 4인과 심리게임을 통해 단 한 명의 싱글남을 최종 선택하는 프로그램으로, 정준하, 이상민, 정진운, 김새롬이 MC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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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옥영화 기자 |
‘뷰티스카이’는 뷰티 아이템을 소개하는 뷰티 프로그램으로, 엄현경, 신보라, 한보름이 MC로 출연한다. 인앤아웃’은 의사와 트레이너들이 함께 건강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건강 정보쇼로, 한석준, 현영, 붐이 MC로, 양정원과 심으뜸이 트레이너로 출연한다.
건강 정보쇼부터 데이트 추리쇼, 뷰티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들로 중무장한 스카이드라마 채널은 이외에도 ‘미국판 꽃보다 할배’ ‘스트레인’ 등을 독점 공개하며 채널의 차별화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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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옥영화 기자 |
세 프로그램은 최근 예능 대세들을 총집합시켰다. ‘무한도전’의 정준하와 ‘원조 다방면 MC’ 붐, ‘미녀 코미디언’ 신보라와 ‘해피투게더3’ MC 엄현경, ‘예능대세’ 이상민까지 행사에 나섰다. 최근 ‘몸짱 스타’로 떠오르는 양정원과 심으뜸도 이 대열에 합류했다.
많은 채널에서 방영하는 뷰티 장르에 출사표를 던진 ‘뷰티스카이’나 토크와 건강 이슈를 모두 챙길 수 있는 건강정보쇼 ‘인앤아웃’도 주목할 만 하지만, 데이트 심리 게임을 표방한 ‘미스매치’가 가장 기대감을 자아내는 스카이드라마 자체 예능 프로그램이다.
‘미스매치’는 세 명의 유부남과 한 명의 싱글남이 한 명의 여성 스타와 데이트를 한 후 누가 싱글남인지를 찾아내는 추리쇼다. “이게 한국에서 방영 가능할까 하고 생각했다”는 김새롬의 말처럼, ‘미스매치’는 아이템만 놓고 보면 도덕적인 경계선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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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출연진 모두 “머리를 쓰는 심리 게임”이라고 ‘미스매치’에 대해 강조했다. 정준하는 “우리가 논란을 제일 싫어하는 사람들이다. 만약 논란이 될 거라 생각했으면 우리가 출연을 안 했을 것”이라고, 이상민은 “결혼한 남자와 안 한 남자가 어떻게 다른가를 보는 거다. TV를 보면서 추리를 할 수 있다면 굉장히 재밌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재 자체 예능과 드라마를 제작하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