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이서진, 에릭, 윤균상이 tvN ‘삼시세끼 어촌편3’으로 모였다. 이 셋을 한데 모으게 한 나영석 PD의 ‘큰 그림’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삼시세끼 고창편’ 말미에는 ‘삼시세끼 어촌편3’의 예고편이 그려졌다. ‘삼시세끼 어촌편3’에 합류한 이서진, 에릭, 윤균상이 음식점에 한데 모여 미팅을 갖는 과정이 공개된 것.
이날 이서진과 에릭은 서로를 보자마자 함박웃음을 지으며 반가워했다. 이들은 드라마 ‘불새’이후 12년 만에 호흡을 맞추게 된 것에 격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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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균상은 앞서 나영석 PD가 몇 번이나 ‘주목하는 인물’이라 말했던 배우. 그는 이번 ‘삼시세끼 어촌편3’의 막내답게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삼시세끼’를 전부 다 봤다. 고창편에서는 탁구대를 만들었던 것이 인상적이었다. 탁구대를 한번 만들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
이런 열혈 막내를 보며 이서진과 에릭은 단번에 ‘의욕’을 꺾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에릭은 “그 탁구대 만들면 누가 쳐”라고 한마디 했고, 이서진은 “네가 모든 일을 다하면 우린 좋아할 거야”라고 윤균상을 압박해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세 명을 섭외한 나영석 PD의 ‘큰 그림’은 다양한 관전 포인트를 만들어냈다. 일단 이서진과 에릭의 12년 만에 맞추는 ‘불새’ 케미는 사람들의 기대감을 한몸에 받게 만드는 조합이었다. 특히 이서진에 못지 않게 에릭 또한 ‘귀차니즘’의 절정을 보이는 인물이기 때문에 이들을 ‘모시는’ 윤균상의 고난도 웃음을 자아내기 충분하다.
또한 에릭은 평소에 ‘낚시광’으로 유명한 인물. 그는 취미로 낚시를 꼽으며 팬들 사이에서도 낚시할 때의 소탈한 모습이 포착된 사진들이 이미 유명하다. 그런 에릭이 바다로 가 ‘에태공’이 될 예정이라 더욱 눈길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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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균상은 나영석 PD의 부름을 받고 ‘어촌편’에 불려갔다. 과거 손호준이 ‘삼시세끼’에서 ‘보조’로 활약해 다양한 시청층에 어필한 사례가 있기 때문에, 윤균상이 이번 기회를 통해 ‘국민 보조’로 거듭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서진이 이번엔 농촌이 아닌 바다로 가서 어떤 음식들을 해낼지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으며,
이들의 활약상은 오는 14일 오후 9시15분에 tvN에서 첫 공개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