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에서 다큐멘터리 속 해맑은 미소를 짓는 복실(남지현 분)을 보고 한 눈에 반한 상속남 루이(서인국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루이의 TV화면에는 오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가 나왔다. 그곳에서 뱀도 맨손으로 잡고, 약초를 캐는 복실을 본 루이는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런 루이를 본 김집사(엄효섭 분)은 그의 눈을 분석하며 ‘희귀아이템 발견? 아니다 미묘하게 다르다’고 판단했다.
루이는 “도련님 어디 불편하시냐”는 김집사의 말에 “김집사님, 한국에 아직도 저런 곳 사는 사람 있냐”고 되물었다.
김집사는 “그러니까 저런 프로그램에 나오는 거 아니냐. 프로그램 제목도 ‘오지 코리아’”라며 “TV에 나오는 저런 곳을 오지라고 한다”고 말했다.
때마침 복실은 ‘더덕’을 캐며 그 효능을 말했고, 이에 루이는 신나는 눈빛으로 “나 비염있지 않느냐. 비염에 좋다고
하지만 김집기는 “전가가 안 들어온다고 하지 않느냐. 저건 그냥 다큐멘터리”라고 선을 그었고, 루이는 입을 삐죽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