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아이 엠 어 히어로’가 16만 관객을 돌파했다.
‘아이 엠 어 히어로’가 개봉 4일 만에 10만 관객을 달성한 것에 이어 개봉 6일 만에 16만800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박스오피스 27일 기준)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쟁쟁한 한국영화와 블록버스터 사이에서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에게 “역대급 좀비 영화, 좀비 영화의 끝판왕, 여름엔 ‘부산행’ 가을엔 ‘아이 엠 어 히어로’” 등의 강력 추천을 얻으면서 이뤄낸 결과로, 대한민국에 퍼진 ‘19금 좀비 신드롬’을 입증했다.
특히 추석 시즌 이후 축소된 시장 속에서 높은 좌석점유율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고 있어 20만 관객도 거침없이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개봉 1주일도 채 안된 시점에 16만 명을 돌파하며 강력한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
한편, ‘아이 엠 어 히어로’는 원인불명의 ‘ZQN’ 바이러스로 사람이 사람을 물어뜯는 기이한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통제불능 상황 속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이들의 숨 막히는 생존기를 그린 영화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