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10 어워즈] 신동엽, 베스트 MC상 수상 “tvN 없었으면 어쩔 뻔했나”

[MBN스타 유지혜 기자] 신동엽이 tvN 시상식에서 베스트 MC상을 수상했다.

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tvN10 어워즈’가 MC 강호동과 신동엽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베스트 MC상을 수상한 신동엽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상을 받는 것은 축복 중 축복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입을 열었다.

그는 “tvN 1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나 또한 tvN이 없었으면 어쩔 뻔했나 싶은 생각을 했다. 정말 즐겨보던 프로그램이 많았고, 저 역시 미세하게나마 일조한 느낌이라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몇 번 웃기는 건 어렵지 않은데 매주 웃기고, 오랜 기간 웃기는 건 정말 어렵다. 그 어려운 일을 계속 하고 있는 tvN ‘SNL코리아’ 제작진과 후배들에 수고했다는 말을 진심으로 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tvN10 어워즈’는 tvN 개국인 2006년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tvN에서 방송된 프로그램과 출연자를 대상으로 한다. tvN의 10년을 빛낸 스타들이 총출동해 시상식을 빛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