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이제 반 바퀴를 돌았다.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가 10일 간의 축제의 반환점을 돈 것이다. 썰렁한 분위기가 감지된다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지만 끝날 때까지는 끝나지 않았다는 말처럼, 부산국제영화제의 볼거리는 아직까지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 사진=영화 포스터 |
◇남은 부산국제영화제 빛낼 ★들의 방문
아시아 영화의 창 섹션에 초청된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의 ‘오버 더 펜스’, 이 영화의 주인공 배우 오다기리 죠와 아오이 유우가 부산을 찾는다. 오는 14일 오후 7시에는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과 아오이 유우가 참석한 가운데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나 이미 한국에 많은 팬들을 보유한 두 배우의 내한이 더욱 기대를 높이는 부분이다. 오다기리 죠와 아오이 유우 모두 부산국제영화제와 인연이 있기 때문에, 조용한 분위기가 유지되고 있는 부산국제영화제에 활기를 불어넣을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사진=MBN스타 DB |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폐막식을 기다하시라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폐막식 사회는 배우 김민종과 최여진이 맡았다. 10일 간의 축제, 그 유종의 미를 거둘 폐막식의 폐막작은 ‘검은 바람’이 선정됐다. 어느 때보다 잔잔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던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가 10일의 여정을 마치고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