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한국과 이란의 경기를 앞두고 이란에서 기성용과 한혜진의 러브스토리에 뜨거운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이란 현지 언론은 한국과 카타르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차전에서 기성용이 아내 한혜진을 향해 하트 세레모니를 하는 사진을 크게 게재하며 “‘소서노’의 남자가 기성용”이라고 알렸다.
‘소서노’는 드라마 ‘주몽’에서 한혜진이 맡았던 배역이다. 알려졌다시피 드라마 ‘주몽’은 2008년 이란 국영방송을 통해 방송돼 85%라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다.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송일국은 현지 방문 당시 푸틴급 대우를 받았으며, 한혜진은 이영애 부럽지 않은 한류스타로 떠올랐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11일 이란 아자디 경기장에서 이란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4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