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에릭이 제작발표회에서 뛰어난 입담을 자랑한 가운데 누리꾼들의 반응이 재밌다.
지난 13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는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3’(이하 ‘삼시세끼’)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이서진, 에릭, 윤균상과 나영석, 양정우 PD가 참여했다.
이날 에릭은 뛰어난 입담을 자랑했다. 그는 “드라마 끝나고 집에서 장보고 요리하고 TV보는 게 일상이라서 요리는 어렵지 않았다”고 요리에 자신감을 드러내면서도 “서진이형 편은 항상 가스렌지도 없고, 냉장고도 없고 아무 도구도 없다. 만재도 편을 보고 기본적인 건 있어서 괜찮겠지 싶었는데 아무 것도 없는 초심으로 돌아가서 시간이 오래 걸리긴 했다. 고급 재료들이 많았던 섬이라서 좋았다. 전날에 형과 균상이가 뻘에서 바지락을 한 바구니 구해왔다. 그걸 해감 했다가 봉골레 파스타를 만들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에릭은 “‘삼시세끼’에 멤버 중에서 한 분을 초대한다면 앤디를 꼽겠다. 그 친구가 저와 성향이 비슷하다. 유일하게 다른 점이 낯을 가리지 않는다. 요리 잘하고 꼼꼼하고 깨끗한 성격이다. 앤디가 오면 손 하나 까딱하지 않을 수 있어서 앤디가 왔으면 좋겠다”고 말해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싶어하는’ 이서진과 닮은 면모를 보였다.
이외에도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한 에릭에 많은 누리꾼들은 “카리스마 있게 생겼는데 의외로 빙구미가 있다” “의외의 입담이라고? 그래 뵈어도 18년차 입담인데” “에릭 오늘 정말 웃기던데 방송에서는 얼마나 웃길까” “에릭의 활약, 진작부터 기대하고 있었다” 등의
한편, ‘삼시세끼’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한 끼’를 때우기를 낯선 어촌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시즌3에는 이서진, 에릭, 윤균상이 전라남도 고흥군 득량도에서 어촌 생활을 하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오는 14일 오후 9시15분 첫 방송.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