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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구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진구는 최근 진행된 패션지 그라치아와 화보 촬영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진구는 화제를 모았던 KBS 2TV ‘태양의 후예’와 자신이 출연하는 새 드라마 MBC ‘불야성’에 대해 언급했다.
진구는 “이요원과 유이 두 여자의 ‘워맨스’가 굉장히 볼만할 것”이라며 “두 여자 모두 거칠고, 야망 있고, 욕심 많은 캐릭터다. 어떻게 보면 그 동안 재벌 드라마에서 남자들이 했던 걸 이요원, 유이가 하고, 비련의 여주인공 역할을 제가 하고 있는 듯한 느낌도 든다”고 말했다.
‘태양의 후예’의 서 상사로 프랑스,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곳곳에 해외 팬들의 사랑을 얻고 있지만 여전히 덤덤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한 진구는 “기분 좋고 감사한 일인 건 맞지만 ‘봤지? 내가 이 정도야’ 이런 으쓱거림은 전혀 없다. 전 아직도 지금의 상황이 믿기지가
그는 이어 “나이가 들면 대사 외우는 것도 밤샘 촬영도 버겁겠지만, 가능한 한 오래 연기하길 바란다. 그래서 요즘엔 건강관리도 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진구의 인터뷰는 그라치아 11월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