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한류를 대표하는 슈퍼주니어와 투피엠(2PM)에서 각각 메인보컬을 맡고 있는 규현과 준케이가 ‘듀엣가요제’에서 신경전을 벌인다.
동갑내기 친구인 두 사람은 평소 친분이 있는 만큼, 만나자마자 서로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들은 SM과 JYP의 이름을 건(?) 자존심 싸움을 벌이며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특히 규현은 성대결절 이후 첫 음악 프로그램 출연임에도 불구, 애절하고도 감미로운 목소리로 차세대 발라드 황태자임을 입증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규현은 노래뿐 아니라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 성대모사 등으로 예능감까지 뽐내며 맹활약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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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조한에게서 “아이돌 중 최고의 실력을 가졌다“라는 평을 받았던 준케이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화려한 무대 구성과 퍼포먼스로 몸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이에 준케이는 ‘마치 종합선물세트 같은 무대였다’는 찬사를 받았다.
상반된 매력을 보여준 두 아이
규현과 준케이의 흥미진진한 맞대결은 4일 금요일 밤 9시 30분 MBC '듀엣가요제'에서 공개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