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오늘(16일)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두 나라의 판타지 영화가 관객들을 찾는다. 이미 한국에서는 여성팬들의 환호를 자아내는 배우 강동원과, 한국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에디 레드메인이 각각 영화 ‘가려진 시간’과 ‘신비한 동물사전’으로 극장가를 판타지로 물들일 예정이다.
↑ 사진=쇼박스 제공 |
먼저 ‘가려진 시간’은 의문의 실종사건 후, 시공간이 멈춘 세계에 갇혀 홀로 어름이 되어 돌아온 성민(강동원 분)과 그의 말을 믿어준 단 한 소녀 수린(신은수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 영화로 새롭게 얼굴을 알리게 된 신은수 그리고 소년의 이미지를 맘껏 발휘하게 된 강동원의 호흡을 기대하게 만든다.
‘가려진 시간’은 제목만큼이나 몽환적인 느낌을 준다. 시간이 멈췄다는 설정과 그 멈춰진 시간 안에서 살아가는 모습까지 판타지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을 들을 만큼 새롭게 다가온다. 특히나 판타지 장르는 할리우드 영화들이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었지만, ‘가려진 시간’은 화려하지 않더라도 독특한 판타지로 관객들을 안내할 것으로 보여 궁금증을 높아지게 만든다.
↑ 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제공 |
‘신비한 동물사전’은 마법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마법 동물학자 뉴트 스캐맨더가 신비한 동물을 찾아 떠난 1926년 뉴욕에서의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해리포터’를 떠나보내며 아쉬움을 느끼고 있던 관객들을 달래줄 영화로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해리포터’ 시리즈의 작가 J.K 롤링이 이 영화로 시나리오 작가로 데뷔하면서 뉴스 스캐맨더라는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새로운 이야기를 더한 오리지널 스토리를 탄생시켰다. 특히나 ‘신비한 동물사전’은 이번 영화 한 편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시리즈로 연재될 예정이라 ‘해리포터’의 명성을 이을 또 하나의 판타지 영화가 탄생할 것인지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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