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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홍경민이 새로운 공연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홍경민은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에서 “처음으로 하게 된 뮤지컬이 ‘동물원’이었고, 이후부터 뮤지컬계에 발을 들이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창작 뮤지컬을 주로 해오다 보니까 힘든 상황이나 상처가 되는 경우도 있었다”며 “ 지난 10년간 해온 마음고생을 ‘그 여름, 동물원’을 하면서 치유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팀워크가 좋고, 내용도 훌륭한 작품”이라며 “관객 분들만 많이 오시면 완벽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뮤지컬 10주년을 기념에 영광스러울 정도로 좋은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그 여름, 동물원’은 1988년 故김광석과 그룹 동물원 멤버들의 첫 만남부터 국내 최고 뮤지션으로 거듭나는 실제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낸 작품. 그 친구, 창기, 기영, 준열, 경찬 다섯 명의 친구들이 음악에 대한 열정 하나로 뭉쳐 ‘동물원’이라는 그
감성 보컬리스트 홍경민과 ‘히든싱어 김광석 편’의 준우승자 최승열이 ‘그 친구’역으로 더블 캐스팅됐다. 배우 이정열과 임진웅은 ‘창기’ 역으로 출연해 힘을 더한다.
오는 1월 22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