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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우리 결혼했어요'의 에릭남과 솔라가 추억을 되새겼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가상 결혼이 종료되기 전 두 사람의 추억이 깃든 장소로 떠난 솔라, 에릭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솔라는 에릭남에게 "배울 점도 많았고 같이 경험하는 것도 많았다"고 고백했고, 에릭남은 "버스도 혼자 못 타고 서류 업무도 혼자 못했는데 네가 같이 해주고 대신 해줘서 감사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솔라는 "끝이 있다는 걸 알고 시작했는데 막상 끝을 마주하니 힘들다"는 마음을 고백했다.
이후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린 삼청동을 찾았다. 에릭남은 카페에 앉아 있던 솔라에게 꽃다발을 선물했다. 솔라의 "왜, 갑자기?"라는 질문에 에릭남은 "그냥 주고 싶어서"라는 답을 전
하지만 솔라의 표정은 좋지 않았다. 그는 "오빠가 기분 좋게 준 선물이지만 이별을 맞이하는 선물인 것 같더라"며 "그 꽃을 받으면 마무리를 해야 할 것만 같은 기분이더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