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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 배우 정지훈이 공유(도깨비)·하정우(신과함께)에 이어 이번엔 연기 끝판왕 이순재와 호흡을 맞춘다.
정지훈의 소속사 샛별당엔터테인먼트는 16일 오전 "정지훈(2007년생)이 무려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영화 '덕구'의 주연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덕구'는 손자에게 무엇이든 해주고 싶은 할아버지와 꼬마 덕구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가족 드라마. 정지훈은 출연이 확정 된 이후 매일같이 감독과 시나리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덕구’ 캐릭터에 푹 빠져있다고.
경상도 사투리 교육을 따로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경상도 출신의 매니저와 일상생활에서도 사투리를 구사하며 역할을
영화 '집으로…'를 통해 아역 스타로 자리 매김한 유승호가 10살 어린 나이에 타이틀 롤을 꿰찬 것과 마찬가지로, 이와 유사한 행보 덕분에 업계에서는 정지훈을 '제2의 유승호'로 꼽으며 극찬하고 있다.
'덕구'는 이준익 감독의 연출부 출신인 방수인 감독의 데뷔작으로 12월 말 크랭크인 예정이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