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화랑’ 2회분에서 이광수는 코앞의 죽음에서도 박서준과의 끈끈한 우정과 의리를 과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막문(이광수 분)은 자객에게 칼을 맞고 쓰러졌다. 숨이 끊어지는 순간에도 막문은 무명(박서준 분)의 입가에 피를 바르며 죽음으로 위장하는 기지를 발휘했다.
막문은 무명에게 “너라도 살아라”라는 마지막 말과 함께 눈을 감았다. 그리고 무명은 오열했다. 죽음 앞에서도 애틋한 우정을 전한 막문에 대한 고마움과 지켜내지 못했다
막문은 1회부터 2회 초반까지 주인공 무명과 함께 고난과 역경을 헤쳐 나가며 단단했던 사나이들의 우정을 그려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짧지만 굵었던 ‘화랑’ 속 이광수의 막문 연기에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을 나타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