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재패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원제: 君の名は。, 감독 신카이 마코토)이 크리스마스 시즌에도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너의 이름은’은 24일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관객들의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너의 이름은’은 꿈 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 만난 적 없는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초속5센티미터’, ‘언어의 정원’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으로 일본에서 1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재패니메이션 흥행 2위에 올랐다.
‘너의 이름은’은 이런 저력을 앞세워 크리스마스를 맞은 국내에서도 개봉 전부터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높은 관심에 화답하며 감사의 마음을 담은 크리스마스 인사 영상을 보냈다. 영상 속에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내가 여자가 된다면, 혹은 남자가 된다면? 조금은 설레는 감정으로 시작해서, 마지막에 여러분이 볼 영화의 결말은 아마 상상도 못했던 곳으로 데려가지 않을까? 그런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너의 이름은’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 카미키 류노스케와 ‘늑대아이’ 카미시라이시 모네의 목소리 출연으로 영화적 재미를 더했으며, ‘원령공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지브리 스튜디오의 수많은 대표작에서 작화 감독을 맡았던 안도 마사시, 인기 록밴드 래드윔프스(RADWIMPS)의 협업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내년 1월4일 개봉.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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