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멜깁슨이 ‘골든글로브’시상식에 참석해 주목을 받은 가운데 과거 폭행설이 재조명됐다.
지난 2015년 일간지 US투데이에 따르면 멜깁슨이 자신과 35살 연하인 자신의 20대 여자친구를 찍으려 했던 여성 사진기자를 폭행했다고 전했다.
![]() |
↑ 영화 "비버" 스틸 컷 |
보도에 따르면 데일리 텔레그래프 소속의 크리스티 밀러라는 여성 사진기자는 이날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베로나 시네마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나오던 멜 깁슨과 24세 연인 로살린드 로스 사진을 찍으려 했다.
폭행을 주장한 사진기자는 “멜 깁슨이 소리를 지르며 내 얼굴에 침을 뱉었다. 내 등을 세게 밀고 얼굴을 타격하려 했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멜 깁슨 측은 “멜 깁슨과 멜 깁슨 여자친구는 이 사진기자에게 계속 (촬영을) 중단해달라고 했지만 사진기자는 막무가내였다. 어떤 신체적 접촉도 없었지만 해당 사진기자가 거짓말을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멜깁슨은 8일 (현지시각)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임신 중인 27살 여자친구 로잘린 로스와 함께 레드카펫에 올랐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오늘의 이슈] 마지막 최순실 청문회, 조윤선·우병우 불출석…남궁곤·정동춘 참석
[오늘의 포토] 지창욱 '거침없는 잇몸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