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솔로몬의 위증’이 역대급 재판으로 감동과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20일 방송된 ‘솔로몬의 위증’(연출 강일수, 극본 김호수, 제작 아이윌미디어) 9회에서 세 번째 재판이 열렸다. 최우혁(백철민 분)은 주위의 비난과 어머니 반대에도 재판에 참여했고, 한지훈(장동윤 분)은 알리바이 입증을 위해 고서연(김현수 분)의 아버지 고상중(안내상 분)을 증인으로 소환했다.
방화범 불꽃장인의 증언을 대신 전하게 된 고상중은 “이소우(서영주 분) 사건 당일인 12월25일, 불꽃장인은 방화 설계를 위해 최사장(최준용 분)의 집을 방문했고 최우혁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검사 고서연이 반격을 시도했지만 소용없었다. 최우혁의 무죄였다.
↑ 사진=솔로몬의위증 |
이날 재판은 모두가 기다렸던 완벽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박수를 끌어내고 있다. 모두가 궁금해 했던 고발장의 진위는 물론 최우혁의 진실이 밝혀졌고 학교폭력의 가해자였던 최우혁의 잘못까지 수면위로 끌어내며 정의 역시 구현했다. 그동안 속내를 쉽게 알 수 없었던 한지훈의 큰 그림은 지금까지 모두가 기다렸던 이상적인 재판을 만들어냈다.
배우들의 연기도 몰입도를 높였다. 가정폭력 피해자로서 최우혁을 가장 잘 이해하기에 그의 잘못을 일깨워주고 싶었던 한지훈의 심경을 단호하고 강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