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그룹 일급비밀(요한·정훈·아인·용현·우영·경하·케이)는 2017년 첫 날에 데뷔한 따끈따끈한 신인이다. 상큼하고 풋풋한 매력을 앞세워 가요계에 우뚝 서고 싶다는 이들에게 다양한 얘기를 들어봤다.
“1월 1일에 데뷔 첫 무대를 가졌어요. 지난해 마지막날 다 같이 카운트다운을 세고 싶었는데 일정 때문에 자느라 못했죠. 아쉬웠지만 덕분에 방송에서 뽀얗게 나왔더라고요.”(요한)
↑ 사진=MBN스타 천정환 기자 |
최근 서울 강남구 박술녀 한복에서 만난 일급비밀 멤버들에겐 신인의 패기와 설렘이 가득했다. ‘학교’ 콘셉트로 가요계에 나선 덕분에 다른 남자 아이돌보다도 싱그러웠다.
“청량하고 풋풋한 매력은 저희를 따라올 수 없죠.”(용현)
“다른 그룹과 달리 팬들과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친근함이 저희 장점인 것 같아요.”(경하)
타이틀곡 ‘쉬(SHE)’로 활동한지 이제 고작 한달 남짓. 그동안 우상이었던 아이돌들을 만나 마음가짐을 다시 가졌다고.
“세븐틴을 정말 좋아하는데 얼마 전 방송국에서 우연히 마주쳤어요. 서로 인사하고 사인CD도 드렸죠. 특히 제일 좋아하는 호시 선배를 만나서 좋았어요.”(용현)
“전 빅뱅 선배들을 만난 게 기억나요. 항상 존경하던 선배들이었는데 연말 시상식 마지막 엔딩에서 다 함께 무대에 오를 때 우리 앞에 서 계시더라고요. 신인이지만 카메라에 잡히고 싶은 마음보다 선배들 뒤에 있는 것만으로도 좋던걸요.”(아인)
이제 막 활동을 시작한 만큼 대중에 매력을 어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용현인 메인보컬이고 강한 이목구비를 지녔지만 알고보면 허당기가 있고 개인기도 많아서 정말 재밌어요. 예능 프로그램에서 빛을 발하지 않을까 싶어요.”(아인)
“케이는 배우 이이경을 닮지 않았나요? 하하. 또 발라드에 딱 맞는 목소리라 OST에도 도전하면 좋을 것 같아요.”(경하)
“아인인 안무를 창작하는 능력이 대단해요. 미공개 곡인 ‘예스 맨’ 안무는 모두 아인이가 담당했을 정도죠. 앞으로 타이틀까지 만들면 좋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어요.”(용현)
멤버마다 모두 개성만점인 일급비밀의 올해 버킷리스트는 뭘까.
“‘학교 시리즈’ 콘셉트가 끝나면 저희만의 다른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블락비 선배들처럼 악동 느낌이 있다고나 할까? 학교가 끝났으니 비뚤어지는 콘셉트로 가야죠. 하하.”(정훈)
“이번 연말 시상식에선 일급비밀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싶어요. 신인상도 타고 싶고요.”(우영)
마지막으로 얻고 싶은 수식어가 있냐고 물으니 앞다퉈 대답했다.
“‘우유돌’이 돼서 우유 CF를 찍고 싶습니다.”(용현)
“대중과 친근하게 지내고 싶다는 바람에서 ‘친근돌’이란 수식어? 멀리서 바라보는 가수보다는 가까이 소통하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아인)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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