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과 멀어지게 된 시기를 언급했다.
유승민 의원은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썰전’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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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유승민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과의 인연을 언급, “비서실장을 10개월 간 역임했었다”며 “박 대통령과 멀어진 것은 2007년부터다. 원내대표 때가 결정적이었다” 말문을 열었다.
이에 유시민 작가는 “언제쯤 박근혜 대통령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됐느냐”고 물었고 유승민 의원은 “당대표 시절에는 정책 능력은 크게 부족하지만 기본이나 원칙은 잡혀 있고, 깨끗한 분이라고 믿었다”고 밝혔다.
이에 유시민 작가가 “언제부터 그러한 믿음이 깨졌나?”라고 집요하게 묻자 그는 “2007년 경선 치르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일 때문에 ‘한 국가의 지도자로서는 문제가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대답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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