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솔지 인턴기자] 반전 영화로 유명한 ‘식스 센스’의 M.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아카데미 시상식 해프닝을 비난했다.
27일 (현지시각) M.나이트 샤말란 감독은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아카데미 시상식 엔딩의 각본을 썼다”고 게재했다. 이는 이날 열린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엔딩을 비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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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AFP BBNews |
이날 시상식에서는 작품상 수상작이 번복되는 역사상 최악의 해프닝이 발생했다. 작품상 시상자에게 여우주연상 (‘라라랜드’의 엠마 스톤)의 큐시트가 전달됐다. 시상자 역시 배우 이름이 적혀있는 큐시트에 의아함을
‘라라랜드’ 제작진은 뭉클한 수상소감을 전하던 중 프로듀서가 “‘문라이트’가 작품상 수상”이라며 원래 작품상 큐시트를 카메라에 비췄다.
이로써 진짜 작품상을 수상한 ‘문라이트’팀은 무대 위에 올라와 수상소감을 전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