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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오상진이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 출연 소감을 밝혔다.
오상진은 3일 오전 서울 마포 상암동 JTB홀에서 열린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 제작발표회에서 "10년 정도 방송생활을 했는데 직업이 직업인지라 가치중립적 얘기를 해야 했다. 항상 공정하려고 했는데 그런 것보다 내 소신과 생각을 말한다는 이 프로그램 기획에 끌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난 학교 다닐 때 공부를 좋아하는 편이라 궁금한 게 많아 질문하고 싶은 학생이었다. 그런데 많이들 아시겠지만 수업시간에 그러면 '너 혼자 뭐 잘났어!' 이런 시각 있어서 궁금한 것을 혼자 해결하는 시간이 많았다"며 "이 프로그램 내에 출연진이 마음껏 질문해도 된다는 시간이 있는데 질문의 수준을 비난하지 말고 서로 지지하자고 약속했다. 그것도 매력적이었다"고 전했다.
'차이나는 클라스-질문있습니다'는 질문과 답변을 통해 무한한 지식을 나누는 신개념 강연 프로그램이다. 정치·사회·문화·역사에 대한 단순한 교양을 넘어 '살아있는' 교실을 지향한다.
방송인 홍진경·오상진,
jeigu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