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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여자친구가 신곡 '핑거팁' 컴백 무대를 꾸민다.
여자친구는 9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타이틀곡 '핑거팁'과 '바람의 노래'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핑거팁'은 펑키한 디스코 장르에 록 사운드를 가미한 댄스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조종하는 당차고 주체적인 소녀들의 사랑방식을 표현한 노래다. 인트로부터 나오는 보코더와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브라스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특히 여자친구는 '파워청순'이란 신조어를 탄생시켰을 만큼 청순하고 상큼한 모습과 달리 무대 위 파워풀한 칼군무가 트레이드마크인 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파워시크' 콘셉트 또한 기대를 모은다.
컴백 무대 전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여자친구는 "이번 노래에 대해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건, 노래만 들을 때보다 퍼포먼스를 같이 볼 때 더 좋을 거란 것"이라며 "그래서 우리 역시 무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들이 무대에서 보여줄 무기는 무엇보다 '변화'다. 새롭게 선보이는 콘셉트에 걸맞게 제복, 카무플라주 패턴 등 뉴밀리터리룩으로 진취적인 소녀의 시크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러면서도 여자친구의 전매특허 파워풀한 칼군무는 더욱 강렬해졌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또 이전 곡들에서 발차기, 뜀틀 등 역동적인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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