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보스’ 측 “이규한과 원활하지 못한 의사소통, 오해풀었다”(공식입장)

[MBN스타 김솔지 인턴기자]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 측에서 배우 이규한이 언급한 방송 편집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했다.

9일 오후 ‘내성적인 보스’ 측은 “먼저 우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극을 전개해 나가는 과정에서 제작진과 이규한씨와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작진은 의사소통 과정에서의 잘못을 인정하고 이규한씨에게 연락을 취해 사과를 건넸고 오해를 풀었습니다. 다음주 남은 방송을 잘 마무리 지어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규한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드릴 말씀이 없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 ‘내성적인 보스’

앞서 이날 이규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회에 한씬 나올까 말까 하는데 중간대사 다 편집해버리면 어쩌라는거야? 내가 봐도 뭔 소린지 하나도 모르겠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편집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해당 게시글은 현재 삭제됐다.

한편 ‘내성적인 보스’는 베일에 싸인 유령으로 불리는 극도로 내성적인 보스 은환기와 초강력 친화력의 신입사원 채로운이 펼치는 소통로맨스로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기고 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