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희·홍상수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 사진=MBN스타 DB |
홍상수와 김민희는 13일 오후 열리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함께 무대에 오른다. 두 사람은 불륜 스캔들에 대해 그동안 국내 제작진들에게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그랬던 이들이 함께 카메라 앞에 나선 이유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으며 작품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베를린 영화제에서 뜨거운 스포트라이트 속에서도 다정한 연인의 모습을 선보였다. 김민희는 레드카펫에서 홍상수 감독의 수트 자켓을 입고 나타났으며, 손깍지를 끼거나, 연인처럼 팔짱을 끼는 등 과감한 스킨십도 거침없었다.
또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에 “가까운 사이(Close Relationship)”라고 말해 사실상 두 사람의 관계를 인정했다.
이후 귀국한 두 사람에게 대중들의 관심은 더욱 더 높아졌다. 베를린에서 돌아온 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병원에 함께 가며 일상을 보내는 모습도 포착됐다. 논란이 끊임없음에도 두 사람의 사랑은 변함없었다.
유부남 감독과 사랑에 빠진 여배우의 이야기를 담은 ‘밤의 해변에서 혼자’ 또한 국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유명 여배우와 유부남인 감독이 만난다는 스토리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불륜설을 떠오
‘밤의 해변에서 혼자’를 통해 국내 언론에게 함께하는 모습을 처음 선보일 홍상수와 김민희는 자신들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입을 열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