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백종호, 반전 프로레슬링 데뷔…알고보니 영화 `반칙왕` 실제 주인공

↑ 백종호 서프라이즈=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방송 화면

'서프라이즈' 백종호 씨의 반전 프로레슬링 데뷔가 이목을 사로잡았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서프라이즈’에서는 백종호씨의 인생 역전 스토리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은행원 백종호씨는 같은 고향 선배였던 김일을 은행 고객으로 유치하기 위해 찾아갔다. 하지만 김일은 번번히 거절했고 이에 그는 김일 마음을 얻기 위해 프로레슬링 연습생을 시작했다.

이후 김일도 백종호씨의 모습에 감동 해 은행과 거래를 하기로했다. 하지만 놀라운 일은 백종호씨가 실제 프로레슬러로 변신 한 것. 그는 프로레슬링 매력에 빠져 낮에는 은행원, 밤에는 프로레슬러로 이중 생활을 하게 됐다.

백종호씨는 프로레슬링에서 111전 55승 56패의 성적을 거두고, 은행원으로도 지점장의 자리까지 올랐다. 그는 31년이 흐른 2004년 경기를 끝으로 은퇴했다.

한편 백종호씨는 송강호 주연의 영화 '반칙왕' 실제 모델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