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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우희 V앱 사진=V앱 캡처 |
천우희는 29일 오후 방송된 네이버 'V앱' 생방송에서 '천우희, '희소식, 못다한 이야기'란 주제로 팬들과 만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천우희는 "작품을 함께 하고 싶은 여배우 1위는 문근영"이라고 밝히며 그 이유를 밝혔다.
이어 판넬 속 경쟁상대는 영국 드라마 '캐롤'에 출연한 케이트 블란쳇과 루니 마라, 김혜자와 윤여정, 수지와 문근영, 한예리와 김태리가 그려졌고, 천우희는 "연신 어렵다"며 고개를 저었지만 예상외로 단박에 1위를 선정했다.
이어 그녀는 예선전에서 케이트 블란쳇, 김혜자, 문근영, 한예리를 뽑았고 준결승에서 케이트 블란쳇과 문근영을 선택했고, 최종적으로 문근영의 사진을 집어 들며 "근영아 언제 같이했으면 좋겠다"며 "아역 때부터 좋아했던 배우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8강까지 오른 수지에 대해서는 "굉장히 애정하는 분인데 오해이신게 제가 수지 씨만 오직 사랑하는 건 아니다"라며 답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천우희는 수지에 대한 애정으로 '수지 덕후'에 오른 바가 있기에 이에 대해 "그분만을 바라보는 해바라기처럼 기사가 나긴 했는데 덕후긴 하지만 좋아하는 분 중 하나다"라고 수줍게 전했다.
또한 이날 천우희는 출연한 영화 '어느날'에 대해 “내일(30일) 언론시사회 때 완성된 영화를 본다”며 “‘어느날’을 멜로 영화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사람을 치유하고 스스로의 상처를 마주하게 하는 영화다. 잔잔하고 담담한 영화인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진심어린 마음을 전했다.
이어 함께 호흡을 맞춘 김남길에 대해서는 “김남길 오빠는 보이는 이미지로는 차가울 것 같은데 성격이 너무 좋고, 어리고 현장 경험 없는 저를 많이
촬영장의 비하인드 역시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천우희는 “영화 촬영이 끝난 뒤 개인적으로 식사를 했는데, 이야기를 나눠보니 저만 가지고 있는 줄 알았던 배우로서의 고민이 통하더라. 훌륭한 배우인 것 같다”며 함께 출연한 김남길에 대한 칭찬을 이어갔다.
한편 천우희와 김남길이 출연한 ‘어느날’은 내달 5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