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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듀오2' 이문세와 이소라가 환상적인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2일 방송한 SBS '판타스틱 듀오2'에서는 이문세와 이소라가 출연해 맞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본 경연에 앞서 콜라보 무대를 꾸몄다.
딘딘은 무대 위에 두 사라이 등장하자 “대박이다 투샷, 진짜 대박이다”라며 기대감을 잔뜩 드러냈다.
90년대 원조 판타스틱 듀오였던 이문세와 이소라는 10여년 만에 ‘잊지 말기로 해’를 함께 부르며 추억을 되살렸다. 오랜만에 호흡을 맞춘 무대지만 완벽한 화음과 깊은 감성으로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감미로운 콜라보에 잔뜩 몰입한 출연자들은 무대가 끝나자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이문세는 “우리가 무대에서 자연스럽게 했던 그 시간이 영원할 줄 알았다”며 이소라와의 무대에 대한 감회를 드러냈다.
두 사람의 훈훈한 무대가 끝나자 곧바로 대결에 돌입했다. 이문세와 이소라는 파트너를 택하는 과정에서 모두 박보검 절친을 선택했다. 그를 파트너로 두기 위해 이문세는 춤까지 추며 강력하게 어필했지만 박보검 절친은
이문세는 "저를 선택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생각은 하고 있지만 함께하고 싶었던 사람과 대결구도로 가야한다는 게 착잡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소라는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