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최진혁, 윤현민과 몸싸움 “넌 이제 죽었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린 객원기자]
‘터널’ 최진혁과 윤현민이 몸싸움을 벌였다.
2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터널' 4회에서는 박광호(최진혁)와 김선재(윤현민)이 절도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그렸다.
박광호는 김선재와 한 팀이 돼 절도 사건을 맡았다. 하지만 강도를 잡는 과정에서 김선재는 계속해서 박광호의 말을 무시했고, 박광호는 이에 반발하면서 둘 사이의 갈등이 골이 깊어졌다.
이 과정에서 절도 사건과 관련해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박광호는 김선재의 뒤통수를 치며 “억울하면 너도 쳐. 너가 내 말만 들었으면 (윤)동하도 안 죽었다. 피해자는 눈에 안 보이냐. 범인만 잘 잡으면 형사냐”라며 김선재를 비난했다. 김선재는 박광호를 한 대 치면서 “니가 치라며”라고 말했다.
김선재에게 한 대 맞은 박광호의 코에는 피가 흘러내렸다. 잔뜩 열받은 박광호는 “넌 이제 죽었어”라며 본격적으로 몸싸움을 시작했다. 치고 박던 두 사람은 주변에 있던 경찰들의 만류로 간신히 싸움을 멈췄다.
경찰서에서 전성식(조희봉)은 박광호를 따로 불러내 “대낮에 경찰 둘이 싸웠다고 신고 들어오게 만들면 어떻게 하느냐”며 따졌다. 박광호는 “누가 쟤(김선재)랑 붙여달래? 쟤 맘에 안 든다고”라면서 반박했다. 이어 “김성식 저 새끼는 감성이 없다”며 비난했다. 두 사람의 깊어지는 갈등이 어떻게 해결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