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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남편의 의외 모습이 깜짝 공개됐다.
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안녕하세요’(319회)에서는 휴대폰에만 빠져서 지내는 남편 때문에 속 터진다는 주부의 사연이 소개됐다.
문제는 어린 두 아들 또한 아빠와 똑같은 행동을 하며 한순간도 손에서 휴대폰을 놓치 못하는 중독증세를 보인다는 것.
그러나 아이들에게 질문을 던져보니, 게임보다는 아빠가 몸으로 놀아주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에 주부는 “한 달에 한 번 놀아주는 정도”라고 폭탄선언을 했다. 남편은 하는 일이 고되다는 이유로 놀아주기가 힘들다고 변경을 늘어놨다.
그런가 하면, 이영자는 자신도 남편과 비슷한 입장이라며 자신의 얘기를 털어놨다. “빚 갚으랴 가족들 건사하랴 누군가와 짐을 나눠지기 싫어서 결혼을 포기했다”
“결혼을 선택하지 않아서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는데 이때 신동엽이 “결론이 왜 그렇냐”며 거들며 분위기를 웃음으로 반전시켰다.
하지만 남편은 뜬금없이 “다음 생에도 아내와 결혼하겠다”고 밝혀서 아내의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스투디오 무대로 나온 남편이 아내에게 잘못을 밝히면서 앞으로 아이들과 잘 놀아주고 행복하게 살자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