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과 아이유가 고막 남친‧여친 1,2위에 나란히 올랐다.
3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7’에서는 음악 전문가(조규찬, 정지찬, 권태은, 배순탁)가 뽑은 고막 남친&여친 8인의 명단이 전격 공개됐다.
1위는 ‘원조 발라더’ 성시경이었다. 전문가들은 “남자지만 사랑에 빠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서 그의 감성을 극찬했다. 조규찬은 “남자 보컬리스트 사이에서 중요한 축이 됐다”고 말했다.
2위는 ‘국민 여동생’에서 성숙한 아티스트로 성장 중인 아이유가 차지했다. 전문가들은 일제히 그녀를 아티스트로 칭하며, 노래를 사랑하는 마음이, 진심이 느껴진다고 입을 모았다.
발표하는 곡마다 대박을 터뜨리며 음원 강자로 우뚝 선 아이유는 콜라보레이션곡에서도 독보적인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조규찬은 “특히 김창완 선배님과의 콜라보레이션이 인상 깊었다”고 했다.
3위는 ’한국의 머라이어캐리’이자 ‘음악 요정’인 박정현이 차지했다. 박정현은 3위가 된 것에 기뻐하며, "다들 제 목소리가 특이하다고 말해주시더라"고 말했다.
또한 박정현이 원조 콜라보레이션 여신인 점, ’나는 가수다’ 등의 경연 프로그램에서 좋은 성적을 받은 것 또한 호평을 받았다.
4위의 주인공은 소녀시대 태연. 태연은 ’장르가 태연’, ’믿고 보는 태연’이라는 호평을 이끌며 소녀시대라는 명품 브랜드에 전혀 밀리지 않는 명성을 자랑한다. 전문가들은 "음악을 잘한다는 느낌이 든다", "여러 장르를 소화할 수 있다"고 극찬했다.
5위는 볼빨간 사춘기가
이 외에도 6위는 스타들이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하고 싶은 가수 크러쉬가, 7위는 아날로그 감성이 뛰어난 장범준이 각각 차지했다. 8위에는 현재 최고의 콜라보레이션 가수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OST 여왕’ 씨스타 소유가 올랐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