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리앗` 서장훈이 예능에 뛰어든 진짜 이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연예계에 입문한 속내를 밝혔다.
서장훈은 최근 KBS 2라디오 '박중훈의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현역 시절의 거친 모습에 대한 심경과 은퇴 후 방송가에 입문한 속내를 솔직하게 드러냈다.
서장훈은 '선수 시절 욕하는 모습이 TV에 자주 나왔다'는 DJ 박중훈의 지적에 "운동선수로서의 최고의 팬서비스는 가장 치열하게 싸우는 근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했고, 실제로 그렇게 해야 정정당당하고 깨끗한 승부가 나온다고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또 서장훈은 "늘 짜증내는 모습만 보여드려 원래 서장훈에 대해 많은 분들이 오해하고 있다"며 "다른 모습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서 방송계에 들어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장훈이 출연한 '박중훈의 라디오스타'는 5일 오후 7시 방송된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