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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정은지 그리고 태연까지. '음원퀸' 3인방이 4월 가요계 공략에 나선다. 이들은 각각 선공개 및 음원, 음반 발매 전략으로 시간차 공격에 돌입한다.
앞서 아이유가 지난달 말 정규 4집 1차 선공개곡 '밤편지'로 음원차트를 완벽 접수한 가운데, 4월 들어 첫 스타트를 끊는 주인공은 태연이다. 태연은 지난 2월 발매했던 정규 1집 '마이 보이스'의 디럭스 버전 앨범을 5일 발매한다.
'마이 보이스' 타이틀곡 '파인'으로 늦겨울 음원차트를 호령했던 태연은 이번에도 신곡 'Make Me Love You'(메이크 미 러브 유), 'I Blame On You'(아이 블레임 온 유), 'Curtain Call'(커튼 콜) 등을 통해 차트 공략에 나선다.
타이틀곡 'Make Me Love You'는 가볍고 잔잔한 사운드와 태연의 소울풀(soulful)한 보컬이 조화를 이룬 팝 R&B 트랙이다.
이틀 뒤인 7일에는 아이유가 2차 선공개곡 '사랑이 잘'로 차트 접수에 나선다. ‘사랑이 잘’은 밴드 혁오의 보컬 오혁과 아이유가 함께 한 콜라보레이션 곡으로 알려지며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권태기에 놓인 남녀의 시각에서 털어놓는 사랑에 대한 솔직 담백한 대화를 감각적으로 풀어낸 R&B 트랙으로 '밤편지'와는 전혀 다른 감성의 곡으로 알려져 기대를 더한다.
'밤편지'와 '사랑이 잘'로 컴백 전 불을 지핀 아이유는 오는 21일 정규 4집 앨범을 발표, 5월까지 '아이유 천하'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4월 솔로 데뷔곡 '하늘바라기'로 큰 히트를 친 에이핑크 정은지도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두번째 솔로 앨범
앨범에는 윤건, 하림, 곽진언 등 실력파 뮤지션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또 '하늘바라기'로 성공 신화를 함께 쓴 이단옆차기도 힘을 보태 또 한 번의 성공을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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