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수정, ‘시카고 타자기’ 출연 계기는? 사진=옥영화 기자 |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두베홀에서 진행된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유아인, 임수정, 고경표, 곽시양 등이 참석했다.
이날 1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임수정은 “오랜만에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는데, ‘시카고 타자기’ 각본을 본 순간부터 출연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카고 타자기’는 이야기가 새롭고 흥미롭다. 캐릭터들도 새로웠다. 현재에 스타작가와 팬의 관계, 또 나머지 작가들, 이런 내용도 흥미로웠고 이들이 80년 전에 인연이 있어서 나오는 내용들도 궁금해졌다. 첫눈에 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수정은 현재와 13년 전의 드라마 시스템 차이점에 대해 “13년이 흐른지 몰랐다. 드라마 시스템은 비슷하기도, 더 좋아지기도 한 것 같다. 오랜만에 촬영 현장에 있다는 감정이 무색할 만큼 금방 몰입이 잘 됐다. 그점은 함께하는 분들의 도움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지금 아주 만족스럽다. tvN에서 복귀작품을 하게 돼 만족스럽다”고 털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유아인 분)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작가 유진오(고경표 분), 한세주의 열혈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변한 작가 덕후 전설(임수정 분), 그리고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힌 세 남녀의 미스터리한 앤티크 로맨스를 그린다. 오는 7일 첫 방송.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