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주머니' 김지한과 이선호의 운명이 엇갈렸다.
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 (극본 이혜선/연출 김대진, 김희원) 90회에서는 한석훈(김지한)과 윤준상(이선호)가 강필두를 사이에 두고 혼란에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필두는 한석훈 몰래 병원을 벗어나려 했다.
이를 발견한 금설화(류효영)는 “어디 가시냐. 치료 더 받으셔야 한다”며 강필두를 말렸고, 한석훈은 “아버지 그대로 나가시면 저한테 계속 나쁜 분으로 남으실 거다. 지금 가시면 저 또 버리는 거다”라고 모질게 말했다.
금설화가 “왜 그렇게 나쁘게 말했냐”며 걱정하자, 한석훈은 “이상하다. 아버지를 만났는데 진짜 내 아버지다, 좋다는 생각이 안 든다”며 혼란을 드러냈다.
이후 한석훈은 꿈에서 어린 시절 또래의 남자아이와 함께 뛰어다니며 놀던 장면을 보고 기억을 일부 떠올렸다.
이 가운데 윤준상 역시 어렸을 적 남원에서 살았고, 몸에 화상 자국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윤준상과 모난설(지수원)은 윤지상(나종찬)에게 “한석훈 한의사님도 남원에서 살
이후 윤준상은 한석훈을 찾아갔다가 우연히 강필두의 사진을 보고 경악했다.
한석훈이 “왜 그러냐. 우리 아버지 사진인데 문제 있냐”고 의문을 표하자, 윤준상은 “이 사람이 당신 아버지라고?”라며 혼란에 빠진 모습을 보여 향후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