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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나이티드항공 오버부킹 논란 사진=유나이티드항공 SNS |
유나이티드항공은 10일 공식 SNS를 통해 “절차에 따른 조치였다. 회사의 실수로 오버부킹이 된 것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논란의 중심으로 떠오른 오버부킹으로 인한 승객을 강제 하차한 점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어 이를 본 누리꾼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날 미국의 다수 매체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항공 3411편은 이날 항공사의 실수로 좌석이 오버부킹됐다.
월요일 아침 운항 스케쥴을 위해 승무원 4명을 비행기에 태워야 했던 유나이티드항공은 승무원 좌석 4개가 필요하다며 자리를 양보해주는 승객에
이 과정에서 유나이티드항공은 경찰을 불러 추첨으로 지목된 승객을 강제로 끌어내렸고, 승객은 이를 거부하는 과정에서 피를 흘리게 됐다. 상황을 지켜보던 일부 승객들은 소리를 지르며 항의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