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용이 장도연에게 일본어로 사랑을 고백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결혼했어요'에서는 최민용이 장도연에게 일본어로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했지만, 장도연이 일본어를 알아듣지 못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신문읽기를 좋아하는 장도연을 위해 최민용은 한국, 미국, 일본의 신문을 가져왔다. 장도연은 일본어를 몰라 일본 신문을 읽지 못하겠다고 말하며, 최민용에게 일본어를 할 줄 아냐고 물었다. 이에 최민용은 "와타시와 아나타오 아이시마스"를 외쳤다.
장도연이 무슨 뜻이냐고 묻자, 최민용은 나중에 집에가서 찾아보라며 말을 아꼈다.
이 날 방송에서 최민용과 장도연이 계속해서 서로를 위해 선물을 꺼내오는 광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최민용은 장도연을 위해 아날로그 영사기도 준비했다.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는 장도연을 위한 것이었다. 장도연은 아날로그 영사기의 매력에 빠져 연신 감탄했다. 둘은 함께 비틀즈 LP를 들으며 비틀즈에 대한 애정을 공유했다.
장도연은 최민용을 위해 직접 수놓은 손수건을 준비했다. 최민용이 준 수제 도장에 대한 보답을 하고 싶었다는 것이 장도연의 설명이었다. 장도연은 최민용의 첫 날 모습을 손수건에 담았다. 한 명도 아닌 일곱 명의 최민용이 손수건에 새겨 있어 최민용이 감동했다.
한편 이국주와 슬리피 부부는 슬리피의 반려견 퓨리를 건강검진에 데리고 갔다. 퓨리는 누관이 막혀있는 상태였기에 시술을 해야했지만, 퓨리가 힘들어하자 결국 시술을 중단했다. 퓨리를 위한 스파와 미용시간이 이어졌다. 스파를 즐긴 퓨리가, 미용시간에는 잠드는 바람에 결국 미용을 끝내지 못했다.
또, 이국주는 자신의 친구 양정모와 슬리피가 친해지길
정혜성과 공명 부부는 둘만의 결혼식 뒷풀이를 즐겼다. 둘은 지인들에게 제주도로 놀러오라고 초대 영상을 보냈으나, 지인을이 모두 거절하고 말았다. 당일에 초대한 바람에 아무도 못 온 것. 그러나 이들은 연연치 않고 둘만의 피로연을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