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로빈-젤다 윌리엄스와 닌텐도 젤다의 전설적인 사랑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사진=서프라이즈 예고 캡쳐 |
16일 방송되는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영화배우 故 로빈 매클로린 윌리엄스(Robin McLaurin Williams)의 게임 사랑에 담긴 이야기가 소개된다.
한 부부는 지난 1989년 뉴욕 대형 TV 앞에서 닌텐도를 붙잡고 몇 시간씩 앉아 있었다. 부인은 임신 중이었다. 게임이 진행 될수록 부부의 귀에 익게 된 게임 속 주인공 이름. 그 이름을 동생의 이름으로 하자는 맏이의 제안을 부부는 받아들인다. 그렇게 태어난 딸아이의 이름을 사람들은 궁금해 했다. 아이의 이름은 ’젤다’로 지어졌다.
배우 로빈 윌리엄스는 대중에게는 웃기는 연기와 왕성한 사회 활동가로 알려졌지만, 또 한편으론 젊은 사람 못지않은 열혈 게이머였다.
로빈 윌리엄스의 아내 소설가 스콧 피츠제럴드 역시도 게임에 빠지면, 몇 날 며칠 밤을 새우기 일쑤였다. 더불어 게임 사랑은 그의 자녀들도 마찬가지였다.
특히 로빈 윌리엄스는 게임 중에서도 ’젤다의 전설’ 시리즈를 좋아했고, 딸 젤다에게도 젤다의 전설은 남다른 게임이었다.
그런 아버지와 딸의 ’젤다의 전설’에 대한 애정은 신작 젤다의 전설 광고에서 드러났고, 두 사람은 광고 속에서 일상처럼 게임을 즐기며 허울 없는 유대감을 보여 주었다.
한편 故 로빈 윌리엄스의 딸 젤다는 생전 아
그리고 2017년 3월 9일, 젤다 윌리엄스는 자신의 이름을 있게 한 젤다의 전설 최신작(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을 직접 플레이하는 걸 인터넷 방송으로 중계, 모금하는 행사를 열기도 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