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가수 전인권이 앞으로 진실한 음악을 하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전인권 밴드 콘서트 '새로운 꿈을 꾸겠다 말해요'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가 18일 서울 중구 한식당에서 열렸다.
전인권은 이날 "세계적인 가수가 되고자 한다. 세계적인 가수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한 달 전 집에 새 연습실을 만들었다"며 "정신 차리는 데 5년 걸렸다. 새 앨범은 다를 것이다. 진실하게 살고, 진실하게 음악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진출을 한 뒤 그림 작업도 하고 싶다. 댓생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그림을 잘 그려 자신감은 있었다. 두 손녀를 위해 50평 남짓한 공간에 벽화를 그리고 싶다"고 했다.
그는 촛불집회에 오른 뒤 악플에 시달렸던 것에 대해 "악플하면 전인권이다. 잘 보지 않지만, 악플에 재밌게 대처하려고 한다
'새로운 꿈을 꾸겠다 말해요'는 오는 5월 6, 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돼 관객들에게 위로 희망을 주는 노래를 전한다. 베이시스트 민재현, 기타리스트 신윤철, 'K팝스타5' 준우승자 안예은이 함께한다. 서울 공연에 이어 충주 청주에서도 콘서트를 이어간다.
in99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