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 타자기’ 사진=tvN ‘시카고 타자기’ 화면 캡처 |
29일 오후 방송된 tvN ‘시카고 타자기’ 7화에서는 임수정(전설 역)을 놓고 유아인(한세주 역)과 고경표(유진오 역), 곽시양(백태민 역)이 다투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세주에 대한 마음을 버리지 못한 설을 향해 진오는 “만약에 내가 먼저 너를 찾았다면 너는 내 말을 믿어줬을까?” “만약에 내가 네 눈에 먼저 비췄다면 넌 예전처럼 나를 반겨줬을까?”라며 그동안 숨겨왔던 마음을 밝혔다.
한편 사라진 진오 때문에 방황한 세주는 타자기 앞에 “잔잔한 물에 돌을 던졌으면 책임을 져야 하는 거 아니냐? 쓸 거니까 당장 나와라”며 진오를 다시 불렀다. 진오는 “한 번 발을 들여놓은 이상 다시 되돌아갈 수 없다. 끝까지 가야만 하는데 나와 계속 가겠나?”라고 말하며 세주의 각오를 다시 확인했다.
이에 세주는 “예전으로 돌아갈 방법이 이것뿐이다. 이 숙제를 끝내야 모든 혼란을 끝내고 작가 한세주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다”며 진오에게 자신의 각오를 다짐했다. 진오는 세주에게 한 가지 조건을 내걸었다.
한편 태민은 설과 세주의 관계를 확인한다. 설이 아무 관계가 아니라고 말하자 태민은 설에게 접근한다. 태민은 설에게 다가온 곽시양은 임수정을 바래다주겠다고 하지만, 고경표와의 약속으로 임수정에게 다가온 유아인은 임수정과 함께 우산을 쓰며 비를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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